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9.4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총 4,247만 9,710명의 유권자 중 401만 6,38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13.89%를 기록했고 세종(12.92%), 광주(12.61%), 전북(12.38%)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7.80%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별도의 사전 신고 없이 전국 읍·면·동 등 3,507곳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