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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샘 해밍턴,처가 극기훈련 실시…“염소 된 거 같다” 투덜

‘백년손님’ 호주 사위 샘 서방의 처가 극기 훈련 체험기가 펼쳐진다.

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프로불편사위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 샘해밍턴과 장모 허금순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사진=SBS사진=SBS


이날 샘 해밍턴은 처가에 입성해서도 대충 먹고 누워 자는 평소의 습관을 그대로 재현한다. 장모 허여사는 유미로부터 “요즘 샘의 건강이 안 좋아 집에서 신경을 쓰고 있다”며 처가에서도 운동시켜줄 것을 당부하는 말을 전달받는다.


이에 ‘진짜 사나이’를 통해 군대식 훈련에 익숙한 샘서방에게 맞춰 허여사도 군대 훈련소 조교처럼 변신해 군대식 PT체조 등으로 강도 높은 홈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또한 힘든 훈련을 마친 샘 서방을 위해 장모는 정성이 듬뿍 담긴 약초 비빔밥과 천마 주스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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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에서 동맥경화 위험진단을 받은 샘서방에게 혈액을 맑게 하는 비트잎,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당귀, 혈당수치를 낮춰주는 신선초 등을 먹이려는 것이었다. 이에 샘서방은 염소가 된 것 같다며 투덜댔다.

이날 밥상의 하이라이트는 천마주스였다. 몸에 좋은 천마지만 독특한 맛과 특유의 냄새 때문에 샘서방은 괴로워한다. 과연 샘서방이 장모의 정성이 담긴 밥상과 고강도 극기 훈련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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