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AR 장소특정형 게임형 공연...플러그 인 시티 (PLUG-IN CITY)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우수 융복합 공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라이징 스타(RISING STAR)’를 통해 개발된 콘텐츠, 헤드쿼터:무제의 길의 ‘플러그 인 시티(PLUG-IN CITY)’가 5월 5일, 논현동 플랫폼-엘에서 개막한다.

다양한 방법의 실험을 공연작업을 통해 지속해오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인 헤드쿼터:무제의 길의 ‘플러그 인 시티’는 증강현실이라는 AR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공연용 앱을 기반으로 관객들이 실제 공간에서 이동하며 입체 사운드, 영상, 라이브 퍼포먼스와 연동되는 스토리를 발견하는 장소 특정형/게임형 공연이다.



‘플러그 인 시티’는 도시의 일상을 심도 있게 관찰하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판타지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서울 도심의 공간을 무대 혹은 가상의 공간이라는 가설 하에 공연을 제작했다. 관객들은 여러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경험을 하게 되고, 각자의 동선에 따라 공간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며 다양한 공간을 이동하면서 퍼즐을 맞추듯 스토리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우수 융복합 공연 콘텐츠 제작 단계별 지원사업 라이징 스타’에 선정되며 공연제작 경험이 풍부한 전담 PD로부터 실질적인 액셀러레이팅(육성지원)을 통해 증강현실이라는 AR기술과 사운드, 영상, 퍼포먼스 등을 결합하여 객석에서 보는 공연이 아닌 관객들이 직접 이동하며 체험하고, 관객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른 각각의 노선들을 경험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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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을 제작한 프로젝트 그룹 ‘헤드쿼터:무제의 길’은 작품의 성격에 따라 연출, 안무, 공연 프로듀서,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제작하여 상상이나 가상의 규칙과 상황들이 현실에 대입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실적 가상현실’을 테마로 삼아 지속적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라이브 퍼포먼스, 게임, 영상, 입체적 사운드 등이 결합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플러그 인 시티’는 오는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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