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선 선거 결선 투표가 한창인 가운데 오전 투표율이 지난 대선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내무부는 7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투표율이 28.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 대선 때 오전 투표율 30.7%보다 2.5%포인트 가량 낮은 수치다. 2007년과 2002년 대선 때 오전 투표율은 각각 34.1%와 26.2%였다.
결선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앙마르슈(전진) 후보의 우위가 점쳐지지만 기권표가 많을수록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후보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