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기흥도서관에서 오는 10월까지 신갈동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 읽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6개월 동안 지도하는 것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주요 내용은 책 낭독, 독서퀴즈풀기, 연극·영화를 통한 책 읽기, 도서관 견학과 이용법 배우기 등이 진행된다. 참가어린이에게는 도서와 독서기록장도 지원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