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의 투표율이 19.4%를 기록했다.
9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오전 11시 투표율이 19.4%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투표가 진행된 지 5시간이 흐른 때 총 선거인 수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824만1천211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6.4%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지만, 지난해 4·13 총선 때의 16.1%보다는 높은 수치다.
현재 지역별 투표율은 강원(21.6%)이 가장 높았고, 경북(21.0%), 충북(20.9%), 대구(20.7%) 등이 뒤를 이었으며 세종이 16.8%로 가장 낮고, 울산(17.9%), 광주(18.0%) 등도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하며 사전 투표율은 오후 1시 합산될 전망이다.
[사진 = 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