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9일 오후 10시 현재 2.9% 진행된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53,355표(37.1%)를 얻어 279,996표(29.4%)를 얻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73,359표차로 앞서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인천과 강원, 대구, 경상, 부산 지역을 제외한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지역 등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04,530표로 21.5%,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57,521표로 6.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9,976표로 5.3%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는 총 32,808,577명이 투표해 7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1997년 15대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