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가 일제히 9일 오후 10시 15분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확률이 95%를 넘어 당선이 ‘유력’하거나 ‘확실’하다고 보도한 가운데, 문 후보가 국민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광화문에서 시청할 전망이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1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 공원에서 국민들과 개표방송을 함께 시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당 대선후보 경선을 함께했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