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두자릿수 득표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제 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진행된 9일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유 후보가 7.1%, 심 후보가 5.9%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했다. 선거비용의 절반을 보전받을 수 있는 기준인 10%를 넘는 데 두 후보가 실패한 것이다. 두 후보는 선거 막판 TV토론회 등을 통해 지지세를 끌어올리면서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대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