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10일 공개된 ‘임금님의 사건수첩’ 컨셉 아트는 임금 예종의 비밀 공간, 시체 검안실, 잠항선에 이르기까지 영화 속 완벽하게 구현된 풍성한 볼거리의 기반이 되는 컨셉 아트로 눈길을 끈다.
조선 시대의 건축 양식에 서양 건축 스타일을 결합해 완성해낸 예종의 비밀 공간은 컨셉 아트 속 비밀스러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8각형 무대 옥타곤(Octagon) 형태로 제작되어 있는 임금 예종과 도광들의 회의 테이블, 세련된 조명과 호기심 많은 예종 캐릭터를 반영하는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한 비밀 공간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사건 쫓는 임금 예종이 직접 시체를 검안하는 장소인 시체 검안실의 컨셉 아트는 조선 최초 과학수사 현장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시체 검안실은 기존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임금님의 사건수첩’ 만의 특별한 장소로 재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조선시대 잠수함, 잠항선은 오직 영화적 상상력만으로 완성된 디자인으로 흥미를 끈다.
프러덕션 디자인 팀은 목재와 한지, 그물 등의 재료를 활용, 컨셉 아트 속 잠항선의 비주얼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실제 물에 뜰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한 잠항선을 완성해냈다.
이처럼 독창적인 볼거리의 탄생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컨셉 아트는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선균, 안재홍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조선 최초 과학수사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비롯된 신선한 스토리,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호평을 모으고 있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