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0일 코스메카코리아가 매출액이 코스맥스 대비 20% 수준에 불과하지만 성장 여력이 가장 큰 ODM 회사로 평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클리오의 비중이 10%로 단일 고객사 중 가장 높고, 해브앤비가 5%로 이들의 성장에 따라 매출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과도 거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성장세가 가파른 해브엔비, 클리오와 성장을 함께하고 있을 뿐 아니라 탈모샴프와 엘렌실라 달팽이크림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해가고 있다”며 “중국은 2·4분기부터 광저우법인 가동으로 외형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