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조달청과 벤처·창업기업 판로지원 협약

부산시가 조달청과 손잡고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 문턱을 낮춘다. 시와 조달청은 11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벤처·창업기업 제품의 공공조달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상품을 발굴해 추천하고 조달청은 심사를 거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한 뒤 벤처나라에 등록한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함에도 납품실적 등이 없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할 수 없었던 창업기업을 위한 나라장터 내 전용 쇼핑몰로 지난해 10월 구축됐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되면 전국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공공부문 유통망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