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0일) 중으로 비서실장을 포함, 청와대 일부 참모에 대한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이날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임종석 전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
재선 의원 출신의 임종석 전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원순 맨’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말 문 당선인의 삼고초려로 영입된 바 있다.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문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전남 장흥 출신인 임종석 전 의원은 1989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을 지냈다. 제 16,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임종석 전 의원은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