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를 이끄는 이희범(사진) 조직위원장은 “새 대통령이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올림픽 성공 개최가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0일 서울경제신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국론을 통합하는 데는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법 등 여러 방안이 있을 것이다. 그중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림픽 성공 개최 자체가 국민통합의 메시지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88 서울 하계올림픽과 2002 월드컵 축구대회가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했던 것처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평창 올림픽은 대통령 취임 후 맞이하게 될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다. 이제 우리는 다시 뭉쳐야 하며 새 리더십 아래 반드시 성공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