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KBS1 ‘문화의 향기’에서는 베이시스트 송홍섭, 작가 임채욱, 비온리, 가야금 셋 등이 출연한다.
▲《비뮤티의 문화자화상》베이시스트 송홍섭 편
국내 베이스 연주자로는 첫 손에 꼽히는 베이시스트, 약 40년의 음악 생활만큼이나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송홍섭.
그는 대한민국 밴드음악을 이끌었던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이자 <사랑과 평화>의 초대 베이시스트, 김현식을 비롯한 한영애, 전인권, 삐삐밴드 등의 프로듀서다.
송홍섭이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한 단어로 말한다면 극한의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나 베이스를 잡는 투지에 붙여진 별칭‘불사조(Phoenix)’라 할 수 있다.
이런 그의 일상에 특별한 취미(?)가 들어왔다는데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베이시스트 송홍섭, 그가 요즘 푹 빠진 색다른 문화는 무엇일까?
그의 다사다난한 문화사(文化事)를 <비뮤티의 문화자화상>에서 전격 공개한다.
▲《향기 있는 다락방》조선시대 진경산수화 VS 현대판 진경산수화
눈앞에 실재하는 자연을 그리며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한 ‘진경산수화’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본다.
연습한 붓을 모으면 한 무덤이 이뤄진다고 전해지는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개척자 겸재 정선과 600년이면 강산이 변하고도 남았을 지금, 현대판 진경산수화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가 임채욱!
이들이 각각 진경산수화에 담고자하는 것은 무엇일까?
오랜 세월을 이어온 산맥이 화폭에 재현되는 순간 그들의 숨은 의미가《향기 있는 다락방》에서 펼쳐진다.
▲《거리로 예술로》
자신의 열정 하나만을 믿고 달려온 아티스트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전해주는 지친 삶의 쉼표 <거리로 예술로> -애쉬드 팝 재즈와 즉흥 그림의 콜라보레이션!
실력파 재즈 밴드 <비온리>가 선사하는 감성 충전 무대 -12현의 전통 가야금이 아닌 무려 25현의 가야금으로 세상에 국악을 알리다 <가야금 셋>.
이들이 전하는 음악이야기가 <거리로 예술로>에서 울려퍼진다.
[사진=KBS1 ‘문화의 향기’ 홈페이지 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