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제작 앞에 있다)는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등이 출연하는 영화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가 됐다.
‘악녀’에서 주연을 맡은 김옥빈과 신하균은 지난 2009년 ‘박쥐’(감독 박찬욱)에 이어 두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는다.
8년 만에 칸에 간다는 김옥빈은 ‘박쥐’이후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주연을 맡은 그녀는 실제 합기도, 태권도 유단자이며 취미로 복싱, 무에타이를 할 만큼 무술에 재능이 있는 배우다. 그런 만큼 ‘악녀’의 액션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6월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 ‘악녀’ 영화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