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아모레퍼시픽, 여성 암 환자 대상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이 여성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화장, 미용 노하우를 전달하는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캠페인을 통해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바탕으로 일상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항암 치료 중 겪는 외모 변화로 고통받는 여성 암 환자들의 마음을 보듬기 위해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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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캠페인은 상·하반기(5~7월, 9~11월)로 나뉘어 전개된다. 상반기에는 전국 주요 20개 지역 병원에서 약 850여 명의 환자를 만날 예정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이 참여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헤라’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 스킨케어 제품 등을 제공한다.

이우동 전무는 “아모레퍼시픽은 오랜 시간 누적된 ‘아름다움’이라는 자산을 사회와 나누기 위해 지난 2008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암 환자 여러분의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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