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출신인 홍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맡아온 정통관료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을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특히, 정책기획분야와 조정업무 등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사다”며 “대통령의 국정 아젠다를 구체적인 정책로드맵으로 구체화하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뒷받침하여 각 부처의 이해를 조정하는 등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공개했다.
또 청와대는 홍 실장에 대해 “4차 산업혁명과 신성장동력을 주도할 국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남다른 전문성을 갖고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