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이낙연 총리 청문회 준비 본격화

이르면 오늘 청문요청서 제출…20일내 절차 마쳐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연합뉴스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국무총리실에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에 나섰다.

1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 측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이르면 오늘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당초 총리실은 15일 청문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총리 인준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판단해 시기를 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요청서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국회 사무처에 제출된다. 요청서에는 문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한 취지와 후보자의 재산 내역, 본인·자녀의 병적기록, 세금체납, 범죄경력 여부 등을 증명하는 서류가 첨부된다.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되는 대로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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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은 최병환 국정운영실장을 단장 등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정책팀 ▲신상팀 ▲정무팀 ▲공보팀 ▲행정지원팀 등으로 구성됐다. 준비단은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총리인 만큼 실수가 없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에서 전남지사 퇴임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조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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