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베트남판 ‘오마베’ 탑모델 가족 한국특집 촬영中…“한국 방문 중”

베트남판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미베’)에 출연중인 베트남 탑모델이자 배우 후이칸(HuyKhan)가족이 ‘오마베’의 고향인 한국을 방문했다.

2017년 올해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류 바람이 베트남 육아 프로그램까지 뜨겁게 불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가장 먼저 베트남에서 공동제작을 성사시킨 SBS ’오 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팀은 이번엔 베트남판 출연 가족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베트남판 출연진 중 탑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후이칸(HuyKhan)가족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0일 수요일에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후이칸 가족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 협력 하에 오는 1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대표 관광 명소인 ‘수원화성, 가평 쁘띠프랑스, 포천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일산 원마운트, 신세계사이먼 시흥’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선다. 지난 해 12월 호치민을 비롯한 베트남 전역에 방송되며 현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양국간 협력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편, SBS글로콘텐츠사업팀 심상구 피디는 “이번 베트남 후이칸 가족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 올해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떠오르는 베트남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해, 지속적으로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SBS의 콘텐츠를 세계에 홍보하는 것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베트남판 ‘오마베‘는 베트남 호찌민 최대의 지상파 채널인 HTV2와 하노이 VTVCA1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1% (호찌민 지역 기준)를 돌파했다. 베트남 미디어 시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시청률 2%의 벽을 넘은 것은 이례적인 높은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한국 방문의 경기도 촬영편은 특집으로 편성돼 6월 중 방송 예정이다. 베트남 ‘후이칸가족’의 한국에서의 좌충우돌 육아편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