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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외국인 순매도 확대에 코스피 2,280선으로 하락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확대에 코스피지수가 2,280선으로 내려앉고 있다.

12일 오후 1시 49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7포인트(0.49%) 내린 2,285.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296.06에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296.51까지 상승했으나 하락 폭을 키우며 현재 2,290선 아래로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확대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3,339억원, 기관은 6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3,5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화학(-1.58%)과 운송장비(-1.55%), 섬유·의복(-1.35%), 비금속광물(-1.37%), 서비스업(-1.24%) 등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83%)과 증권(0.71%), 통신업(0.79%), 전기·전자(0.46%)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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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0.71%)와 현대차(005380)(-0.63%), 네이버(-1.39%), 현대모비스(012330)(-1.40%), 삼성물삼(-0.40%) 등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1.14%)와 한국전력(015760)(1.28%), 신한지주(055550)(0.59%), 포스코(0.92%), 삼성생명(032830)(0.86%)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4포인트(0.59%) 내린 643.74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5원 내린 1,12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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