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이 마약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오늘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는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차에서 강 모씨에게 받은 대마를 세 차례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또 강 씨에게 대마와 엑스터시를 사들여 투약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이어 차주혁은 지난해 2월 대마를 구해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대마 판매자를 소개해 준 혐의도 받고 있으며 지인에게 300만 원 상당의 대마를 구입해 준 뒤 수수료 명목으로 대마를 챙긴 혐의도 가지고 있다.
차주혁 측 변호인은 지난달 27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차주혁이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혐의를 인정한 차주혁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 어떤 변론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배우 차주혁은 마약에 이어 음주 운전 사건으로도 재판에 넘어갔다.
차 씨는 지난해 10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보행자 3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
그때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이다.
[사진=차주혁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