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의 아들 송대한의 시가 놀라움을 표현했다.
오늘 12일 송일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이가 쓴 시 ‘떡볶이’를 공개했으며 함께 올린 사진 속 대한이는 자신이 쓴 시를 낭독하는 모습이다.
송대한의 시는 ‘봄하면 태양/ 태양하면 불/ 불하면 떡볶이/ 떡볶이 하면 여름/ 여름 하면 행성/ 행성하면 운석/ 운석하면 달’로 동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처럼 연상 작용을 이용해 쓴 시이다.
6살의 어린 아이가 쓴 시에 등장한 단어가 ‘태양’, ‘행성’, ‘운석’ 등으로 많은이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일국은 “숲유치원 선생님께서 대한이가 시를 지었다며 사진과 함께 보내주셨어요. 제가 아이들 상상력에 날개는커녕 방해만 되었던 건 아닌지... 시를 읽는데 부끄러워지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역시 똑쟁이 대한이” “벌써 한글도 쓸 줄 알아?” “엄마 머리 물려받은 애들이 똑똑하지”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송일국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