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팬덤'현상이 출판계로 번지고 있다.
12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통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인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30여성의 구매 비율이 압도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2030여성 비율은 전체 구매자의 약 66%를 차지하고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표지모델을 장식했던 '타임' 아시아판도 2030 여성의 구매 비중이 매우 높은것으로 알려졌는데, 30대 여성이 23.6%로 가장 높은 구매율을 나타냈고, 20대 여성이 23.3%를 기록, 미세한 차이로 뒤를 이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NS등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문재인 팬덤'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하나의 팬덤 문화로 자리잡으며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선거를 하나의 축제로 여기며 정당이나 정책 위주의 호감보다 인물 자체에 대한 호감이 강하게 유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 YTN]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