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충남지역 천둥 번개에 엄지손톱만 한 ‘우박’까지? 내일 날씨는 ‘전국 맑지만’ 곳곳 강풍

오늘 13일 충남 일부 지역에 우박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3시께 예산군을 중심으로 지름 1∼2㎝의 우박이 수 분간 지속해서 떨어졌다고 대전지방기상청은 전했다.

이에 예산군 신암면 한 식당 주인은 “밖에서 한동안 후두두 소리가 나면서 엄지손톱만 한 우박이 계속 왔다”며 “최근 새로 산 차량에 흠집이 날까 걱정하는 사람도 주변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태안군에도 우박이 내려 태안고 운동장에 눈처럼 쌓이기도 했으며 충남도소방본부에는 이들 지역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피해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편, 내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원 산지보단 약하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도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