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광역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4월 공동 출범한 ‘캠코 희망울림 프로그램’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희망울림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총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각 및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 ▲다문화가족 합창단 ▲어르신 합창단 ▲저소득가정 학생 뮤지컬단 창단식을 연달아 가졌다. 캠코는 지난 4월 희망울림프로그램 운영비로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총 2억7,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청각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롯 등 현악기와 관악기 중심으로 구성해 청각장애인의 청각발달 재활치료와 사회활동을 돕는다. 개인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1년 동안 매주 전문강사와 캠코 직원의 재능기부로 체계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다문화 가정 합창단은 국적·언어·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모인 가족들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이밖에도 어르신 합창단, 뮤지컬단을 통해 1년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향한 소통노력과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