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민주당 대대적 당직개편...사무총장 이춘석·정책위의장 김태년

민주연구원장 김민석

추미애 "여성 50% 전진배치에 文 대통령 기뻐해"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이 이춘석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김태년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대적인 당직 개편을 했다.


추미애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당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이춘석 의원은 호남 출신 3선 의원이다. 민주당은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의 원내 비서실장을 역임했다”라며 “대통령과 당 대표의 원활한 가교 역할과 당청간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인 김태년 의원은 청와대와 정부에 포진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로 활발한 당정협의를 이끌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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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으로는 김민석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밖에 사무부총장은 김민기·김영호·임종성 의원이 임명됐으며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유임됐다.

대변인은 백혜린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이 맡았다.

17명이 교체된 이번 당직개편에선 여성이 7명 포진됐다. 이와 관련 추 대표는 “여성을 50% 가까이 전진배치했다는 말을 듣고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기뻐하셨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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