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 객실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추가로 수습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5일 세월호 3층 중앙부 우현 객실 도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12점을 수습했다. 이곳은 일반인이 주로 머물렀던 곳이다. 지난 14일 수색 과정 중 이곳에서 뼈 3점이 발견됐다.
객실과 옆 계단에서 돼지뼈로 추정되는 뼈 20점도 수거됐다. 수습본부는 발견된 유골 일부를 국과수에 보낼 방침이다. DNA 분석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것이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