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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290 턱걸이 마감

코스피가 개인, 기관의 순매수 덕분에 간신히 2,290선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쳤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포인트(0.2%) 오른 2290.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7억원, 25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959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막았다. 장중 한때는 2,280 초반가지 떨어지며 등락을 거듭했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복(0.51%), 전기 ·전자(0.48%), 의료정밀(2.39%), 기계(0.29%), 유통업(0.73%) 등은 상승 마감한 반면 서비스업(-0.22%), 증권(-0.05%), 화학(-0.13%), 철강 ·금속(-0.27%), 건설업(-0.7%)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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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61%, 0.54% 상승한 반면 나머지 대다수 업종이 하락 혹은 보합 마감했다. 삼성생명(032830)은 삼성전자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4%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26%) 상승한 645.38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3.80원 하락한 1,123.60원을 기록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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