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 기관·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2,300선 유지 지속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16일 오전 2,300선을 잘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73포인트(0.54%) 오른 2,303.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 직후 2,309포인트에서 시작한 지수는 이후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에 하락세를 타고있지만 2,300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5억원, 외국인 1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1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주체는 대형주다. 1% 미만 상승률을 보이는 코스피 지수에 비해 시가총액 대형주들은 1%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43% 오른 23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1.8%), 현대차(005380)(1.3%)가 견조한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기사



한편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노후된 화력발전소를 해체하고 추가 건설도 중단한다”는 발언에 시총 6위 기업인 한국전력은 이시각 현재 2.78%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 발언에 친환경 에너지 관련 업종들 대부분이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9.84%), 에너지장비및서비스(8.43%), 가스유틸리티(3.45%)가 높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해운사(3.24%), 증권(2.06%) 업종도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시각 현재 전일 대비 0.45% 하락한 642.51포인트를 보여주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억원, 167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원85전 하락한 1,117원55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