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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노무현입니다’ 이창재 감독 “상영 안 되면 온라인에 뿌리고 잠수타려 했다”

이창재 감독이 ‘노무현입니다’ 제작 의도를 밝혔다.

/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사 풀/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사 풀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이창재 감독, 최낙용 제작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노무현입니다’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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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창재 감독은 “4월 16일 출구조사 때 영화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상영이 안 되면 온라인에 뿌리고 잠수타자고 생각했다. 정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소한 어떤 분이 우리의 지도자가 돼야 한다를 보여주고 싶었다. 2002년의 기적을 보여주고자하는 낭만으로 영화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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