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코스콤, 신영 등 3개 증권사와 ‘K-FRONT’ 가동 계약



코스콤은 신영증권(001720) 등 3개 증권사와 전문투자자용 트레이딩시스템 ‘K-FRONT’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한화투자증권(003530)과 가동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FRONT는 리눅스 기반의 초고속 처리 성능 저지연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존 솔루션 대비 100배 이상 향상된 시세와 주문·체결 처리가 가능하다. 초당 1만건 이상의 트레이딩이 강점이다. 특히 유동성공급자(LP) 주문의 경우 시세 급변 시 실시간 기준가 계산에 의한 포지션 조정이 초당 수 십회 이상 가능해져 뛰어난 회전율을 자랑한다.


홍성환 코스콤 금융본부장은 “코스콤이 우위를 점해온 차익거래 기능을 혁신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한 K-FRONT는 증권사에 수익확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일부 증권사는 타 솔루션을 사용하다 법인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K-FRONT로 전환 가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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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콤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산운용사의 해외주식·선물시장 연계를 위한 기능도 개발 중이며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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