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2시35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6.06%(2,950원)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5만원을 돌파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높은 상승세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덕분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석탄발전을 점진적으로 줄일 것을 약속했다. 이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한국가스공사의 기대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평가에 최근 5거래일 간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