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해외비과세펀드 설정액 1조3,600억

16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잔고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조3,57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계좌수는 35만974개로 판매잔고와 계좌수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권별 판매금액은 은행이 증권을 소폭 앞섰다. 은행의 판매금액은 6,793억3,800만원이었으며 증권사는 6,648억2,700만원이었다. 보험·직판은 132억400만원이었다. 계좌수는 은행이 22만5,563개로 증권(12만2,971개)과 보험·직판(2,440개)을 크게 앞섰다. 계좌당 납입액은 평균 387만원이었다. 증권이 541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직판 541만원, 은행 301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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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펀드별로는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에 전체 판매비중의 47%인 6,434억원이 설정됐다. 상위 10개 펀드의 지역별 투자규모는 글로벌이 2,68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1,534억원), 중국(1,435억원) 순이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투자자의 선호가 특정지역에 대한 투자보다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로 다양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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