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16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사원급 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한 ‘CEO 현안 설명회’에서 주요 회사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상선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16일 연지동 본사에서 막내 격인 사원급 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현안 설명회를 가졌다.
유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4월 출범한 ‘2M+H(머스크·MSC+현대상선)’ 얼라이언스 진행 상황과 앞선 3월 협력을 시작한 ‘HMM+K2(현대상선+흥아해운·장금상선)’ 컨소시엄 성과 등을 공유했다.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을 비롯해 한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던 터미널 5곳 인수 배경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 사장은 “영업 활성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유 사장은 이번 사원급 직원 대상 현안 설명회에 앞서 차장과 과장, 대리급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유 사장은 조만간 부장급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