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외국인 유학생 "한국의 '문화 예술'이 제일 경쟁력 있어"

지난 2015년 경희대 제 18회 세계 외국인 말하기 대회 /연합뉴스지난 2015년 경희대 제 18회 세계 외국인 말하기 대회 /연합뉴스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의 경쟁력 1위로 꼽은 분야는 ‘문화예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46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75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한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로 문화예술을 꼽은 응답자가 31.5%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응답자는 세계적인 한류의 인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증가, 한글과 전통문화 등 독창적이고 풍부한 콘텐츠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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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분야는 뉴스·미디어 15.5%, 관광 13.2%, 과학기술·IT 10.2% 순이었다.

한국의 금기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에 대한 답변으로는 ‘선풍기를 켜고 자면 안 된다’가 22.2%에 달했다. ‘밤에 손톱을 깎으면 안 된다’(19.6%), ‘시험을 앞두고 미역국을 먹지 않는다’(15.8%) 등도 외국인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신영인턴기자 sypark@sedaily.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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