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이재현 CJ 회장, 4년만에 모습 드러내 '경영 언급' 최대한 자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약 4년만에 사내 공식 행사장에 등장했다.

이 회장은 경기 수원 광교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온리원콘퍼런스에 17일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는 2013년 구속 기소된 이후 최초의 일.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아직 건강이 덜 회복된 상태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기념수인 오엽송에 흙을 뿌리기 위해 휠체어에서 내려 두 발로 약 3분간 서 있었지만 삽을 뜨는 과정은 몸이 불편해 주변의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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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몰려든 취재진을 향해 잠시 바라만 봤을뿐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내 행사장에서도 경영 관련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 회장은 행사가 종료된 이후 약 10분동안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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