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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개인 매수세로 힘겹게 2,280선 버티는 코스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개인이 매수로 방어에 나서며 하락폭을 좁히고 있다.

17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15포인트 떨어진 2,287.18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16%) 내린 2,291.56으로 출발했다.

지수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영향이 컸다. 이날 같은 시각 외국인은 268억원을, 기관은 2,279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147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이날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0위 종목 중 삼성전자 우선주와 한국전력이 전날보다 각각 0.68%, 0.6% 올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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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장비(3.1%), 가정용품(2.41%), 복합 유틸리티(1.82%), 호텔·레스토랑·레저(1.74%)가 상승세이고 도로와 철도운송(-2.66%),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2.65%), 생명보험(-2.3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 오른 639.2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포인트 오른 640.87에 출발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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