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법무법인 율촌,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법무법인 율촌이 국내 대형 로펌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율촌은 17일 동남아 최대 네트워크 로펌인 ZICO Law Network (ZICO)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도네시아 대표 로펌인 ‘Roosdiono & Partners(R&P)’에 현지 연락 부서인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하기로 하는 내용의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율촌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과 한국 진출을 원하는 현지 기업에게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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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에서는 임민택 미국 변호사와 인도네시아어에 유창한 백민우 변호사 등이 당분간 번갈아 데스크를 맡아 현지 업무를 진행하며, ZICO 측에서는 율촌 서울 사무실에 상주할 인도네시아 변호사를 파견한다.

율촌 관계자는 “금융기관 등이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 진출에 적극적이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의 법률 자문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가운데 율촌이 현지 데스크를 설치함으로써 수준 높은 양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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