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전·서비스 담아 S로 표현한 서울교통공사 CI

이달 출범 앞두고 발표



서울시는 이달 말 출범을 앞둔 서울 지하철 통합공사인 ‘서울교통공사’의 새 CI(기업이미지·사진)를 17일 발표했다.

새 CI는 시민 안전(Safety), 공공 서비스(Service), 서울교통공사(Seoul Metro)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S’를 상징화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또 지상과 지하를 달리는 역동적인 이미지의 교통수단을 ‘S’로 표현했다.


시는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4개 후보를 추린 뒤, 지난달 시민 8,645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벌여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하지만 최종 후보가 다른 지역 지하철 로고와 비슷하다는 일각의 지적을 받아들여 테두리를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바꾸고, 영문 글자체를 다듬는 등 수정 작업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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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서울교통공사 설립준비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CI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12일 상표 출원을 마쳤으며, 앞으로 지하철 역사·전동차 안팎·광고판 등에서 CI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31일 오후 2시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통공사 본사(현 서울도시철도공사 본사)에서 공사 출범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시의원·공사 임직원·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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