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새정부 과기정책 밑그림 서울포럼서 제시한다

과학기술인상 20돌 행사서

국내대표 과기인 머리 맞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경제신문이 오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서울포럼 2017’의 주요 행사로 열리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0주년’ 기념 컨퍼런스와 라운드테이블·시상식에 한국 과학기술을 이끌고 있는 과학기술인이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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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나노자기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지난 1999년 11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과 과학기술인들을 대표하는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기념 컨퍼런스는 이원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술인력 양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을 지낸 김창경 한양대 과학기술정책과 교수가 진행을 맡아 토론을 이끈다. 토론에는 이우일 서울대 교수, 정은옥 건국대 교수,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유지범 성균관대 교수, 김상선 한양대 교수 등 석학과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상임고문, 안평호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 등이 참석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계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혜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오찬과 함께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올 상반기 이달의 과기상 수상자 6명과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수학, 화학·소재, 전기·전자, 생명 등과 관련해 다양한 대화를 나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석해 과기상 수상자의 얘기를 직접 듣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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