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지난 17일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부영그룹 본사에서 황성진 공군사관학교장과 이병휘 항공우주연구소장 등 공군 관계자와 만나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우리나라 항공발전과 공군 사관생도들의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과 2010년, 2013~2015년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1억원씩 지원했고, 육군 제8군단과 제25보병사단, 공군방공관제사령부 등과도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군은 우리 군의 핵심전력”이라며 “지·덕·체를 겸비하고 역할과 사명을 다 하는 차세대 정예 공군 리더를 양성하는데 이 기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공군 출신으로 공군예비역 모임인 공군인터넷전우회(ROKAFIS) 회장을 맡아 예비역과 현역 간 친교를 맺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공군 정책지원 및 장병 위문·격려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하는 등 다방면으로 공군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