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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업체 보라티알, 희망공모가 1만 2,500원

다음달 8일 상장



이탈리아 식자재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보라티알이 다음달 8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희망 공모가를 1만2,500~1만4,300원으로 18일 제시했다.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탈리아 식자재 중 세계 1위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450여 개의 식자재를 수입해 국내 총 1,000곳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치즈 등 신선식품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식품 종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3년 설립한 보라티알은 이탈리아 식자재 수입 유통과 더불어 레시피 개발과 레스토랑 컨설팅 소스류 제조를 하는 식품전문기업이다. 파스타·오일·소스·절임·향신료·유제품 등 이탈리아 요리에 필수적인 식자재 가운데 고가격군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83억원, 영업이익률은 22.2%를 달성했다. 최근 5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13.7%, 29.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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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티알은 이번 상장을 통해 약 210억~241억원의 자금을 모으면 이 중 59.7%는 물류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23.7%는 품목 확대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치즈 등 제조설비 확대에 투입한다. 공모주는 전체의 25%인 168만7,700주이며 기관투자가가 20%, 일반투자자가 5% 참여할 수 있다. 수요예측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벌어지고 청약은 29일부터 이틀간 받는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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