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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2017’ 개막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탄생을 알린 피파 20세 이하(FIFA U-20)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2017’이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기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간의 축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취타대 공연 뒤 정몽규 위원장의 환영사와 파티마 피파 사무총장의 축사, 유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은 대회 슬로건인 ‘열정을 깨워라(Trigger the Fever)’를 모티브로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가 총 20번의 대회 중 6번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1회째인 2017 대회에서는 피파의 연령별 대회 사상 최초로 비디오 판독 시스템(video assistant referee, VAR)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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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조직위원장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준비됐던 이번 대회가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 속에 무사히 시작될 수 있어 무척 감사하다”며 “대회 종료까지 차질 없는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2017’은 6월 11일 수원에서의 결승전까지 6개 도시(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kr.FIFA.com/u20ticket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개최 도시별로 마련된 현장 매표소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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