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강모 딥로그 대표, 엄수원 솔리드웨어 대표, 김재범 스마트포캐스트 이사, 김민호 데일리금융그룹 해외전략총괄이사가 지난 18일 홍콩에서 열린 ‘핀테크 O2O(Online to Offline)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각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디캠프“어렵게만 느꼈던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김강모 딥로그 대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디캠프’가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디캠프는 지난 18일 홍콩 사이버포트 및 넥스체인지, 한국 데일리금융그룹과 함께 ‘핀테크 O2O(Online to Offline) 컨퍼런스’ 행사를 진행해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 6곳과 투자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스타트업으로는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스타트업 ‘스마트포캐스트’, 통합 보험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레드벨벳벤처스’,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하는 ‘딥로그’, 주식형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뉴지스탁’,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 빅데이터 스타트업 ‘솔리드웨어’,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인 데일리금융그룹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사 비즈니스 현황을 설명했다.
류준우 레드벨벳 대표는 “홍콩의 투자자, 보험사 관계자 등을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홍콩을 교두보로 중국과 동남아시아까지 진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디캠프와 함께 행사를 공동 주최한 사이버포트는 홍콩의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산업단지로 약 9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향후 디캠프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홍콩 진출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