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가운데 상영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 (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된 ‘옥자’ 기자 시사회는 관객들의 야유로 인해 시작 5분 여만에 상영이 멈추고 말았다.
상영 중단 이유는 스크린 앞 천막이 반쯤 가려진 상태로 상영이 시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상영이 재개됐다.
또한 이 극장에서는 넷플릭스 로고가 떴을 당시 곳곳에서 야유와 박수가 엇갈려 쏟아져 화제가 됐다.
극장에 공급하지 않고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다는 ‘옥자’의 칸 진출 당시 영화에 보수적인 프랑스 내에서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사진= 옥자 예고편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