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면서 가장 아픈 이별을 맞았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저희 아버지는 빈손으로 오셨다가 너무 많은 것을 희생하시고 베풀다만 가셨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본 아버지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한 명의 천사이셨다. 부디 꼭 좋은 곳으로 가세요. 아버지”라고 애통한 심정을 밝혔다.
양현석은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존경하는 인물로 아버지를 꼽아왔었다. 이에 대해 2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양민석 대표이사, 양홍석(개인사업)의 부친 양재훈님께서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모든 가족들이 마지막 길을 지켰다”고 전했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3일 오전.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