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권 대표는 “꼬마빌딩은 50억원 이하의 수익형 건물”이라면서 “이 같은 꼬마빌딩은 준공 20년이 지나면 낮은 가격에 매입이 가능한 만큼 리모델링을 통해 안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리모델링은 신축비용의 20~50%를 투자해 건축물의 구조적, 기능적, 미관적, 환경적 기능을 개선시킴으로써 건축물의 성능 개선과 동시에 경제적 자산가치 상승을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시설물유지관리지침’ 건축물편을 보면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조, 석조 등의 건축물은 법정 내용연수가 40년이다. 또한 법인세법 시행규칙에도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물의 내용연수는 40년이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물의 경우 40년 정도는 경제적 가치와 안전성을 충분히 유지한다고 본 것이다.
임 대표는 “부동산시장에서는 20~30년 된 건물의 경우 건물가격을 거의 쳐주지 않는데, 꼬마빌딩 시장에서 건물의 심리적 내용연수는 20년이다”면서 “낡은 꼬마빌딩을 15억원에 매입한 뒤 2억을 들여 리모델링하면 가치가 21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2일 오후 4시 ‘이진우의 기센부동산’에서는 ‘10년 안에 꼬마빌딩 한 채 갖기’의 저자 임동권 대표가 출연해 리모델링 재테크 방법과 꼬마빌딩 시장에 대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