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의 발효식품, 발효식품의 상품화, 신소재로의 진화 등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전시회에서는 우리 생활 속의 다양한 발효미생물과 과거에 사용되던 발효 도구 등을 볼 수 있다.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대표 발효식품 30여종도 선보인다. 특히 15명의 발효식품 명인이 생산하는 주류, 장류, 김치, 식초 등 실용화된 제품과 농진청이 개발한 발효식품 연구 성과도 함께 전시한다.
이진모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어린이들에게는 발효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함, 탐구심을 불러일으키고 농진청이 보유한 유망 발효기술이 농업인과 농산업체에도 도움이 되는 생생한 전시·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