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옵티팜-유바이오로직스, 프리미엄 백신개발을 위한 MOU체결

생명공학 기업 옵티팜과 감염병 예방백신 전문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지난 22일 프리미엄 백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옵티팜은 이지바이오그룹의 자회사로 인체이식용 이종장기, 질병진단 키트, 백신 등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옵티팜은 자사가 보유한 ‘바이러스-유사입자(VLP)’ 원천기술과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신 연구개발 경험·우수한 제조 역량 등을 결합,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할 방침이다. 현재 VLP에 기반한 백신의 경우 고가의 접종비가 소요되는 자궁경부암 백신 등이 출시돼 있으며, 예방이 가능하나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지 못한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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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현재 콜레라 백신개발 및 상업화의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접합백신의 개발을 추진중”이라며 “여기에 VLP기반 백신의 파이프라인을 추가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백신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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